작성일 : 14-03-13 09:46
아버지 증상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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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정환
조회 : 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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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에게 피해가 되거나 상처를 받는 조그만한 일도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술을 마시고 새벽까지 혼잣말을 반복합니다.(힘든일은 모두 술에 의지하려고 합니다.)
2.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하거나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자기가 살아온 과거 이야기와 그동안 섭섭했던 일들에 대해서 끈임없이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말을 강요합니다.
3. 자신이 남들에게 주는 피해는 알지 못하고 타인이 자신에게 주는 피해만 생각하며 모든 가족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스스로 배척을 하며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합니다.(가끔씩 살려달라는 말을 합니다.)
4. 타인과의 대화가 불가능한데 자신 스스로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은 바르게 살고 있고 착하게 살고자하는데 남들이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을 합니다.
5. 모든일에 의지가 없고 앞으로의 인생은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아무런 대책도 없고 책임감도 없으며 항상 과거에만 집착을 합니다.
제가 생각나는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는데 이러한 것들이 증상을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몇십년동안 반복되어진 일상이지만 괜히 혼자 저러는거겠지..의지가 박약하고 정신상태가 약한 사람이겠거니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이러다가는 가족들도 전부 정신이 피폐해지고 우울증세에 걸릴것 같아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아봐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집이 멀고(창녕) 가족들은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관계로 통근치료가 불가능할것 같아(이 점은 위에서도 설명을 하였듯이 혼자서는 아무것도 해결을 하지 못합니다. 병원에 혼자서 가지도 못하고 자신은 가만이 있고 모든것들을 가족들이 해결해주기를 바라고있습니다.) 입원을 시키고자 하는데 귀 병원에 입원치료가 가능한지 답변바라며 입원치료가 안된다면 가능한 병원을 소개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친지들도 아버지의 저러한 행동들에 모두 떠났고 가족들도 어디 하소연할때도 없고 마음에 짐만 자꾸만 늘어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소중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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